일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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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일기] 나에겐 상처받을 이유가 없다일상일기/취미생활 2024. 5. 15. 22:09
24/05/15 모든 인간관계는 타인과 나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생겨난다. 서로 다른 우주의 만남이기 때문에 언제나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는 없다. 모든 사람과의 관계에서 충돌이 있을 때 나는 일반적으로 그 문제점을 나에게서 찾아왔다. 그 상황에서의 내가 이랬다면 어땠을까? 상대방은 어떤 생각으로 그런 행동을 했을까? 이 상황이 오기 전까지 나는 무엇을 했는가? 나의 어떤 행동이 우리의 관계를 이렇게 만들었는가? 등의 생각을 해왔다. 나는 그것이 상호 간의 존중이고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이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여러 정신의학 서적에서 공통적으로 말하기를 나 자신을 철저히 무시하고 존중하지 못하는 행위라는 걸 알게 되었다. 어쩌면 그래왔던 나의 행동들이 나를 더 갉아먹고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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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일기]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일상일기/취미생활 2024. 5. 15. 12:43
24/05/15 “인생이란 자기 앞에 놓인 길에 서 있는 것과 같다네. 그 길에서 만약 빨리 뛸 수 없다면 더 천천히 달릴 수도 있겠지. 하지만 절대 멈춰서는 안 돼. 할 수 있는 한 달려야 해. 물론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할지도 몰라. 그럴 때는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거야. ‘그래.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 정도야.’ 그러고는 한계의 끝을 아주 조금만 더 늘리는 거지. 그래야 계속 달릴 수 있는 동기가 생기니까.” 내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많이도 아니고 단 한 발자국만 더 나아가려고 애쓴다. 뒤돌아보았을 때 한 발자국이 아니라 여러 발자국이 남겨져 있기를 바라며 노인들을 인터뷰하면서 “살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관 혹은 원칙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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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일기] 한강라이딩일상일기/취미생활 2024. 5. 12. 23:43
24/05/12미친 듯이 달려버려 대략 열흘 전 암사 ~ 춘천까지 다녀왔다가 따로 정비를 하지 못했는데 4,5단 기어에서 체인이 튀는 현상이 있었다.원래 오전에 정비하러 다녀올까 하다가 푹 쉬고 느지막이 해 떨어질 때쯤 다녀왔다. ㅎㅎ부품을 또 갈아야 되나 걱정했는데 뭐 변속기 쪽 조정해주시니 아주 쌩쌩해졌다. 나이쓰~ 저녁 먹고 쉬었다가 출발~ 뭔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신난모습 진짜 나사하나 풀고 뛰어들고 싶었다. 뛰어들걸.. 분수쇼 할 때 잠수교 지나기 이거 보려고 미친듯이 달려옴(또와야지)최근 들어 좀 힘들어지고 있다. 이제 시작일 것 같기도 하고. 오늘은 라이딩 때 역풍이 너무 심해서 속도도 안 나고 힘들더라 근데 오늘따라 이겨내고 싶어서 미친 듯이 밟았다.(자연을 어떻게 이겨) 반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