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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일기] 한강라이딩일상일기/취미생활 2024. 5. 22. 23:21
24/05/19
점점 많아지는 사람들
요새 날씨도 좋고 선선하니 한강에서 휴식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 돗자리 펴고 맥주 한잔 하기도 하고 러닝을 하거나 걸어 다니며 이야기도 나누고 간간이 보이는 축제도 즐기는 모습이다. 사람들 뿐만 아니라 벌레도 어찌나 많던지 입 벌리고 탔으면 다 입속으로 들어왔을 듯.. 요새 주말에 쉬고 싶은 마음이 큰 건지 쓰러져있는 시간이 길다. 충전을 해야 또 나아갈 수 있다고 스스로 위로하며 오늘도 출~발
오늘도 여전히 똑같은 코스~! 이 길이 제일 좋아 퇴근길에 건너는 올림픽대교 반포대교에서는 오늘도 축제가 이어졌나보다. 사람이 점점 많아져~ 이름 모를 캐릭터들.. 그리고 뒤로 보이는 무지개분수 ㅋㅋ 01앞으로의 도전에 시작점이 될 쉬엄쉬엄 축제! 꼭 완주 할 수 있길 자전거를 타면서 여러 생각들을 한다.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오늘은 구름이 예쁘네, 이번주에 뭘 했지?, 무슨 일들이 있었더라~? 아니면 과거를 회상한다던지, 다양한 생각을 하는 편이다. 그러다가 바람도 쐬고, 몸이 달아오르면서 기분이 점점 좋아진다.(도파민? 엔도르핀? 아드레날린? 뭐 그런 게 샘솟는 거겠지)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들과 즐거운 생각들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는데 그 기분에 자전거를 타는 것 같다.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보면 나처럼 혼자서 자전거를 타거나 러닝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문득, 저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다니는지 머릿속을 꺼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생각들을 하겠지 나처럼 이런저런 생각을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생각을 비워보고자 나왔을 수도 있고. ㅎㅎ 확실한 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시간을 갖는다는건 분명한 것 같다. 운동을 꾸준히 즐기는 사람들은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너무 건강한 사람들 같다.'일상일기 > 취미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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